요새 네이버와 구글의 비교에 대한 여러 블로그를 보았지만 김중태님의 글은 나름대로 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이었다. 김중태님의 글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이 "어, 그러고 보니 나도 구글 팬이네 ㅡ.ㅡ;;" 하는 것이다.
테스트용으로 이것 저것 프로그램을 많이 써보는 편이지만 최근 들어 지우지 않고 끝까지 사용중인 프로그램은 구글 계통 프로그램 뿐인 것 같다.
- 구글 검색엔진 - SW 관련 자료를 주로 찾음. 멍청한 지식인 보다는 낫다.
- 구글 개인화된 홈페이지 - 잡다한 가제트를 띄워놓고 개인화된 포탈을 꾸밀 수 있슴. (간간히 게임도...)
- 구글 웹 피카사 - 아직 몇 번 써보진 않았지만 사진을 업로드 공간으로 활용 예정.
- 구글 블로그 - 잡다한 이야기로 스트레스 해소와 게으름 타파를 위한 공간 :)
- 구글 툴바 - Win2000을 쓰는 나에게 팝업 제거와 하이라이트 기능은 이젠 필수 기능이다.
- 구글 지메일 - 외부 공개용으로 사용중인 메일 (공간이 남아서 스팸 삭제를 가뭄에 콩나듯 하고 있다.)
- 구글 데스크톱 - 회사에서 사용중인데 80기가 하드의 어디에 파일을 저장했는지.. 건망증이 심한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 툴이다.
- 구글 번역 - 영어가 딸리다 보니 ㅠ.ㅠ (근데 이건 베타라서 그런지 번역 내용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.)
(주변 사람들에게도 써보라고 권하고 있다 ^^;)
왜 구글을 사용하는 것일까? 한번 정리를 해 보자.
- 가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. (주민 등록번호나 전화번호를 요구하지도 않는다.)
- 설치나 삭제가 깔끔하다. (나 몰래 이상한 코드를 숨겨 놓지 않는다.)
- 기능에 충실하다. (뭐 서브로 텍스트 광고가 나오긴 하지만 각 프로그램은 원래 목적에 충실하게 만들어져 있고 기타 애드웨어나 스파이웨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. )
- 설치시 다른 추가 기능을 요구하지 않는다. (Active X나 Java RTE를 설치하라고 한 적은 없는 것 같다.)
- 내가 간지러운 부분을 잘 알고 있다. (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한다.)
- 사용자에게 상세한 내용을 알린다. (미비한 점도 있지만 대부분의 궁금증은 도움말로 해결하고 있다.)
구글 역시 부족한 점은 있지만 잘 해결해 나갈거라 믿으며 앞으로도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멋진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.
p.s : Gmail 초대장이 충전되었던데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초대장 받으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. 약 40장 정도 남아 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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